관리비납부·AS신청 콘텐츠 강화공동구매·전용 맴버십서비스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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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관리비 납부·공동구매 등 입주민 중심 콘텐츠를 강화한 '홈닉2.0'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홈닉은 스마트폰앱을 활용해 스마트홈·문화생활·건강관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지난해 8월 출시돼 서울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됐으며 현재까지 3만3000여가구에서 활용되고 있다. 'ICT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디지털서비스 혁신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이번에 공개한 홈닉2.0은 입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보강했다. 특히 커뮤니티 예약, 방문차량 등록 등 기본 서비스에서 벗어나 관리비·월세납부 등 결제기능을 더했다.'아파트케어' 서비스도 적용됐다.해당서비스는 신규단지 입주시 발생한 하자나 노후 주거단지 가구에 필요한 수리·교체 관련 AS를 제공하는 것이다.홈닉이나 아파트아이앱을 통해 하자나 수리를 신청하면 '래미안' 담당 전문엔지니어가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준다.삼성물산은 오는 10월부터 서울 서초구 일부 아파트단지에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홈닉 사용자를 위한 공동구매 서비스도 선보인다.이는 아파트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하자보수에 필요한 자재나 부품 등을 적기에 제공하는게 특징이다.삼성전자, 미래에셋 등 30여개 제휴사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 '홈니커스 클럽'도 추가됐다.스마트홈 기능엔 사용자 생활패턴을 인식해 가전과 IoT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자동제어할 수 있는 매터(Matter)기술도 탑재됐다.이밖에 △사용자환경(UI)∙경험(UX) 개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사용량 분석 및 누진구간 알림 제공 △입주자 대표회의 소통기능 등 콘텐츠도 더했다.삼성물산은 지난 7월부터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에 홈닉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달 대구 건설기업인 HS화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등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또한 국내 1위 아파트 전용앱인 아파트아이와 협업해 서비스 기반을 확대했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입주민 생활편의를 업그레이드한 홈닉2.0을 전국 다양한 아파트 단지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단지별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최적화 서비스로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물산은 오는 31일과 내달 1일 래미안갤러리 5층에서 홈닉2.0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