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사업제안 평가 통과…공사비 692억원
  • ▲ 포천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계획 평면도.ⓒ태영건설
    ▲ 포천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계획 평면도.ⓒ태영건설
    태영건설이 경기 포천시에서 공고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포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은 포천시 포천 하수처리구역 중 13개 처리분구에 오수관로 총 연장 68.1km의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로 1500가구가 혜택을 볼 예정이다. 

    총 투자비는 1025억원이며 이중 공사비는 692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로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지난 5월 제3자 제안공고를 냈으며, 지난달 29일 평가에서 태영건설이 사업제안 평가를 통과했다. 

    따라서 오는 9월 태영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협상 과정을 거쳐 오는 2025년 상반기에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체결이 이루어진다.

    포천시는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하수관로정비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분류식 하수관로 보급률을 향상시키고, 최적의 하수 이송체계 및 스마트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주민 생활만족도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