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문화 주제로 발표서울 주요 관광지서 한류 체험도
  • ▲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지난 7일 대학 사이버관에서 일본 헤이안죠가쿠인대학 국제관광학부와 함께하는 양교간 학생 교류회 행사를 진행했다.ⓒ사이버한국외대
    ▲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지난 7일 대학 사이버관에서 일본 헤이안죠가쿠인대학 국제관광학부와 함께하는 양교간 학생 교류회 행사를 진행했다.ⓒ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는 지난 7일 대학 사이버관에서 일본 헤이안죠가쿠인대학(平安女学院大学) 국제관광학부와 학생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사사 히로코 교수와 헤이안죠가쿠인대 국제관광학부 박미경 교수가 한·일 양국 학생들의 문화 교류와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 대학의 교수진과 학생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국 학생들은 한·일 문화에 대해 발표했다. 헤이안죠가쿠인대 학생들은 교토의 사계절과 애니메이션,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 소개, 교토의 전통공예품 등을 주제로 관광학 전공자의 시점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사이버한국외대에서는 박성호, 박지연 학생이 한복을 입고 등장해 한국 요리와 전통의상에 관해 발표했다. 박성호 학생은 흑립까지 갖춰 쓴 전통한복 차림으로 일본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지연 학생은 발표 내용에 맞춰 노리개 열쇠고리와 약과 선물을 준비하는 꼼꼼함을 보였다.

    양국 학생들은 공식 행사 후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한류를 체험했다.

    윤호숙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헤이안죠가쿠인대와 학생 교류를 지속해 학생들이 일본의 문화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비즈니스·통번역·대학원·일본 유학 트랙을 운영한다. 일본어 번역사 자격증과 일본어 지도사 수료증, 일본 취업 마스터 수료증 등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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