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 31.48대 1 … 서울권 최상위권 경쟁률 보여논술 76.71대 1·학생부종합 19.95대 1 … 논술 의학부 157.72대 1 '최고'
  • 중앙대학교는 지난 13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793명 모집에 7만4611명이 지원해 평균 26.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캠퍼스는 2105명 모집에 6만6267명이 지원해 3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 주요 대학 중에서도 손꼽히는 최상위권 경쟁률이다.

    전형유형별로 보면 논술전형이 478명 모집에 3만668명이 몰려 76.7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기전형이 23.73대 1, 학생부종합전형이 19.95대 1로 뒤를 이었다.

    모집단위 중 최고 경쟁률은 논술전형 의학부로 157.72대 1을 보였다. 같은 전형의 약학부가 153.73대 1을 기록해 의약학 계열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다음으로 전자전기공학부 122.72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22.3대 1, 소프트웨어학부 110.29대 1의 순이었다.

    무전공 선발에 대한 수험생의 높은 관심도 확인됐다. 무전공 선발 Ⅱ유형으로 모집한 학생부교과(지역균형) 전형의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지난해보다 1041명 늘어난 4823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7.5대 1이던 경쟁률이 9.65대 1로 높아졌다.

    이 밖에도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CAU융합형인재는 48.67대 1을 기록한 약학부, CAU탐구형인재는 41.91대 1을 기록한 생명과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전형(실기형)에서는 공연영상창작학부 영화전공이 131.00대 1, 연극(연기)전공이 98.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 중앙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박상규 총장.ⓒ중앙대
    ▲ 중앙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박상규 총장.ⓒ중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