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수도 최고 … 1957명 모집에 2만4057명 지원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50.83대 1 최고
  • 명지대학교는 지난 13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1957명 모집에 2만4057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12.3대 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명지대의 최근 10년간 수시 경쟁률 중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수시전형은 학생부와 서류, 면접, 실기 점수 등을 반영해 학생을 뽑는 것으로, 일반전형에서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는 291명 모집에 2463명이 지원해 8.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는 249명 모집에 2585명이 지원해 1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은 357명 모집에 6259명이 몰려 17.5대 1의 경쟁률을, 학생부종합(명지인재서류)은 374명 선발에 4822명이 지원해 12.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18.0대 1을 기록한 공간디자인학과다.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에서는 융합에너지학전공이 23.8대 1을 보였다.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49.5대 1을 기록한 디지털미디어학과, 학생부종합(명지인재서류)에서는 50.8대 1을 보인 일어일문학전공이다.

    명지대 이정환 입학처장은 "미래산업 수요에 맞춰 인공지능, 응용통계 등 새로운 전공을 신설하고, 미디어·휴먼라이프대학, 반도체·ICT대학 등 단과대학을 신설하는 등 학사구조를 전면 개편한 점과 자율전공, 광역화 모집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전형 방법을 도입하고 명지전문대와의 통합 계획에 기반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 면접고사일은 다음 달 26일,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 면접은 11월 23·24일이다. 합격자는 12월 5일 발표한다.
  • ▲ ⓒ명지대
    ▲ ⓒ명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