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1일 1분 투자해 미활용 데이터 청소 실천"세계평화의 날 맞아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 일깨우자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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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가 세계평화의 날(9월21일)을 맞아 창학이념을 계승하는 실천사업의 하나로 '기후 평화 실천 캠페인'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미원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한다.경희사이버대 미래문명원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데이터 클린업'을 캠페인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는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기념해 공모한 '기후위기 대처 실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것이다.데이터 클린업 캠페인의 또 다른 이름은 '111 캠페인'이다. 하루 1분, 매월 11일을 데이터 청소의 날로 정해 저장 후 활용하고 있지 않은 데이터, 일명 다크 데이터를 줄여나가자는 것이다. 경희사이버대 미래문명원 관계자는 "이메일 한 통이 4g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는 연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정보 활용의 가치가 없는 이메일, 오래된 파일, 디스크를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데이터센터의 탄소 발생을 줄여 지구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 속 캠페인'도 벌인다. '기후위기 바로알기 미니 퀴즈 이벤트'와 '캠페인 홍보 또는 참여 인증 콘텐츠 공모전'을 병행한다. 기후 위기, 탄소 중립에 관한 퀴즈를 풀고, 캠페인 홍보 또는 참여 영상 등을 공모해 포상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희사이버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