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든든전세 2차 평균 경쟁률 '276대 1'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HUG 든든전세주택(경매매입형)' 제2차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26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됐다. 즉시입주가 가능한 총 52가구(서울 33가구‧인천 9가구‧부천 10가구)가 대상이었으며 1만3893명이 신청했다.

서울은 33가구에 1만1954명이 신청해 평균 3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은 9가구에 950명이 신청해 평균 106대 1 경쟁률을 부천은 10가구에 989명이 신청해 평균 99대 1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HUG는 지난 19일 서류제출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후 대상자의 무주택 여부 등 자격요건 검증을 마친후 다음달 2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2차모집은 지난 8월 1차모집과 다르게 서류제출 과정을 간소화했다. 더불어 서류제출 대상자 여부는 'HUG 안심전세 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다.

당첨자는 계약체결 등 후속절차를 거쳐 오는 11월초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가능할 예정이다.

한편 HUG 든든전세주택 사업을 시작한 지난 5월7일부터 8월31일까지 주택 1163가구를 낙찰받았다. 이후 HUG는 낙찰받은 주택에 대한 개보수를 진행한후 모집공고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