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캠프 신설·여름학기 추가 운영 … 45학점 이수
  • 100% 영어로 수업하는 성균관대학교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가 주간 전일제 경영학석사(MBA) 프로그램에 1년 과정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에릭 쉬 SKK GSB 원장은 "풀타임 MBA 학생들은 신설되는 1년 과정을 통해 휴직이나 경력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업도 1년 만에 임직원의 글로벌 MBA 교육이 가능해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전일제 MBA는 1년6개월간 총 45학점을 이수해야 했다. 신설하는 1년 과정도 45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SKK GSB는 첫 학기 비즈니스 기초를 집중적으로 다지는 부트캠프를 신설하고 여름 학기를 추가로 운영해 단기간에 과정을 마칠 수 있게 했다.

    학생은 입학 전 △1년 과정 △1년6개월 과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1년 과정 학생은 SKK GSB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켈리스쿨의 온라인 MS(Master of Science)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접수하며, 총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SKK GSB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글로벌 MBA 평가에서 지난 2012년부터 13년 연속 한국 1위 MBA, 세계 100대 글로벌 MBA로 선정돼 왔다.
  •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