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퍼스트키친에서 20여개 프로그램 진행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 축제로컬 맛집 시식부터 전시·판매 등
  • ▲ NS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 개막식에 참석자들이 개막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대현 명장, 정헌율 익산시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김경진 익산시의회의장,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NS홈쇼핑
    ▲ NS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 개막식에 참석자들이 개막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대현 명장, 정헌율 익산시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김경진 익산시의회의장,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NS홈쇼핑
    식품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NS FOOD FESTA 2024 in IKSAN(이하 NS 푸드페스타)가 26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됐다.

    행사가 시작된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가공식품과 지역 특산물 전시 부스, 시식 코너를 비롯해 12개의 전북 익산 대물림 맛집 부스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개막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등 전라북도와 익산시 기관 단체장들과 중소기업인,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연참가자, 일반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인사말에서 “‘NS 푸드페스타’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축제”라며 ”NS 푸드페스타가 식품산업과 식문화를 선도하며, 국토 균형발전에도 기여하는 역할을 이어가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에는 3개 분야에 총 100개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가정간편식 부문에 참여한 60개팀은 개막식 직후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맛'을 주제로 60분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국조리특성화고등학교 요리경진대회 예선을 통과한 영셰프챌린지 20개 팀은 오전에 자신의 레시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특설 부스에 자신이 만든 요리를 전시하며 셰프의 꿈을 다졌다.

    식품 조리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프레쉬박스 요리경연 부문 20개 팀은 경연 시작과 동시에 공개된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였다.
  • ▲ ⓒNS홈쇼핑
    ▲ ⓒNS홈쇼핑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전시·체험과 시식·판매가 이어졌다. 익산의 우수 농특산물이 판매됐으며 특히 로컬 우수농산물을 판매하는 NS홈쇼핑의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됐다.

    선진포크 제품을 활용한 색다른 요리로 새로운 미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프레쉬 미식회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홍보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다이로움 성공취업박람회도 행사 양일간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NS 푸드페스타 2023에서는 43개사가 참여해 7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하고 294명의 현장 면접을 통해 17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축제 2일 차에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농식품 우수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농식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9개 식품사업 청년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창의상 1000만원 등 총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농촌진흥청과 경기대, 하림 등 산학관연이 함께 하는 소스산업 기술교류 세미나와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내 식품기업 우수사례를 조사해 발표하는 대학생 식품기업 분석대회와 경연대회 우승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