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룬 성과 재조명 … 100주년 향한 새출발의 의미26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진행
  • ▲ 성균관대 박물관 개관 60주년 특별전 '잔치, re-Museum' 포스터. '잔치, 다시 빛나는 순간'(신영훈·수묵 담채).ⓒ성균관대
    ▲ 성균관대 박물관 개관 60주년 특별전 '잔치, re-Museum' 포스터. '잔치, 다시 빛나는 순간'(신영훈·수묵 담채).ⓒ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 박물관은 개관 60주년을 맞아 26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서울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잔치, re-Museum'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성균관대 박물관의 60년 역사를 회갑잔치라는 독창적인 주제로 재해석해 기획했다. '다시, 박물관'이라는 의미를 담아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시각으로 박물관이 보관해 온 유물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예술적 시도와 혁신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박물관은 1964년 문을 열었다. 지금까지 42회의 전시를 개최하고 1만3000여 점의 유물을 수집·보존해 왔다. 이번 특별전은 박물관의 60년 역사에서 이룬 성과를 재조명하며 박물관을 거쳐 간 이들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는다. 앞으로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행사가 될 전망이다.

    김대식 박물관장은 "성균관대 박물관은 지난 60년 동안 대중과 학계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전시는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며 박물관이 나아갈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