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윈스, 사이버보안 국책과제 공동 R&D '맞손'

덕성여자대학교는 ㈜윈스와 지난 12일 서면으로 산학 협력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덕성여대 과학기술대학 사이버보안전공이 추진하는 국책과제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해 협력기관 참여와 추진체계의 외연 확장 차원에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사이버보안 분야 R&D를 위한 상호협력 ▲사이버보안 산학협력을 위한 교류 ▲취·창업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 프로그램 협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과 사이버보안 과정 운영 협의 ▲협업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덕성여대 사이버보안전공과 윈스는 앞으로 R&D 국책사업에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윈스는 덕성여대 사이버보안전공이 구축하는 '사이버보안 워게임·보안관제망'에 필요한 정보보안시스템을 기증키로 했다.

덕성여대 사이버보안전공 백남균 교수는 "첨단산업 기술보호를 선도할 국책과제 수행에 정보보안 대표 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윈스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윈스에서 기증한 정보보안시스템은 학생들의 사이버보안 실무역량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덕성여대 과학기술대학은 딥페이크 탐지, 융합산업 보안, 메타버스 융합기술 보안, 정보·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 사이버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