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 2조·매입확약 1조…11월1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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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조원 규모 건설업계 보유토지 2차매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 후속조치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안정화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이번 2차매입은 매입 2조원, 매입확약 1조원 규모로 시행된다.매입대상은 토지대금보다 부채가 많아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기업이 지난 1월3일 이전까지 소유권을 취득(공영개발지구내 미준공 토지일 경우 대금완납)해 보유중인 3300㎡이상 토지다.해당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LH는 서류심사, 현장조사 등을 거쳐 매입 적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기업이 제시한 기준가격대비 매각희망가격비율을 역경매 방식으로 개찰해 매입대상을 최종선정한다.매입가격은 기준가격에 기업이 제출한 매각희망가격비율을 곱해 산정된다.매매대금은 기업 부채상환용으로만 전액 지급된다.LH는 부채상환에 동의한 금융기관에 부채상환용 채권으로 직접 지급할 예정이다.매입신청은 이날부터 11월1일까지 약 5주간 LH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현장조사 등 매입 적격여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이후 최종선정 및 계약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다.자세한 정보는 LH 홈페이지 또는 LH 전자조달시스템에 게시된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공고(2차)'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