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 반영…시스템 고도화전국 주요현장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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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철근공사관리 플랫폼 '스마트체커'의 1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아파트 시공 현장 적용을 통한 효과 검증을 진행중이라고 30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스마트체커 플랫폼은 BIM(빌딩정보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철근조립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이를 위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9월 국내 BIM 솔루션 개발 IT기업인 창소프트아이앤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철근공사 관리에 BIM 기술을 연계하는데 성공했다.스마트체커을 활용하면 철근의 배치 및 형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철근샵 도면부터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진다. 공사 진행중에도 누락·오시공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한다.스마트체커 시스템은 △1단계 철근샵 도면의 정확성 검토 △2단계 철근 시공 사진 분석을 통한 오시공 여부 파악 △3단계 AI기반의 현장 사진분석 등 단계별 체킹시스템을 통해 현장 작업자의 휴먼에러를 획기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현장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국민의 주거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골조공사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체커 시스템의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