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15.5%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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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98%(600원) 하락한 6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5만9900원까지 떨어졌으나 낙폭을 줄이면서 6만 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우 또한 1.57%(800원) 내린 5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21% 증가한 79조 원, 영업이익은 274.49% 증가한 9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5.5% 밑도는 수준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20.02% 증가한 80조9003억 원, 영업이익은 342.63% 증가한 10조7717억 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