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5곳 포함 신규택지 조성매입임대 확대…전세사기 지원 강화
  •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 이종현 기자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 이종현 기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올해 3기신도시 1만가구를 포함, 총 5만가구 규모 신규주택을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준 사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주택시장 불안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부문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8·8 공급대책 등 정부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3기신도시 5곳과 광명시흥 등에 진행중인 대규모 택지를 신속히 조성하고 김포한강2 등 신규택지는 연내 지구지정을 완료해 충분한 공급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 발표한 공공택지 미분양 매입확약 방안을 차질 없이 실행해 내년에 4만가구 규모가 민간에서 공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주택 분양가격 상승 억제를 목표로 가처분 면적 확대, 용적률 상향 등으로 조성 원가를 낮추는 한편 추가로 원가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장은 "매입임대주택을 확대해 전·월세시장 안정을 추진하겠다"며 "올해와 내년, 10만가구이상 신축 매입임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축 매입임대중 절반인 5만가구는 '분양전환형'으로 공급해 거주후 내집 마련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수요가 많은 서울 등에 집중 공급해 정책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매입임대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사장은 "매입약정부터 준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담당인력을 300명 수준으로 늘렸다"며 "이를통해 소요기간을 종전 2년에서 1년6개월로 단축해 올해 약정한 주택은 내년 하반기부터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공매 유예 조치가 완료된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본격 매입하는 등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재건축을 추진중인 1기신도시와 관련해선 "결자해지 책임감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신도시마다 설치한 미래도시지원센터를 통해 세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주 주택 조성을 비롯한 기본계획 수립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