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연구원 중심 협의체 조직 구성클라우드·설계자동화 기술 등 발굴
  • ▲ 롯데건설 CI. ⓒ롯데건설
    ▲ 롯데건설 CI.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 'ISO 19650-2:2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BIM은 건설 전과정 정보를 3차원 입체모델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ISO 19650'은 사업수행 주체별로 BIM 정보관리와 운영 및 협업 역량에 대한 객관적 검증·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BIM 관리체계 △BIM 수행능력 △표준화된 기술·품질 △전문기술인력 역량 등을 인정받았다.

    롯데건설 측은 "이번 인증 획득은 BIM 역량 및 운영 프로세스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품질관리를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사업본부 및 관리·지원부서와 협의체 조직을 구성, 전사에 BIM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최근 건설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을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엔 글로벌 BIM 선도기업 오토데스크와 업무협약을 체결, BIM 데이터기반 설계자동화 AI기술 발굴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