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출산지원금, 임신·출산 입원비' 특약 개발… 저출생 해결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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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출산지원금 특약을 포함한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무배당'을 1일부터 판매한다.

    기존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1.0과 2.0으로 여성 질환 보장에 강점을 나타낸 한화손보는 이번 신상품을 통해 기존 보험들이 면밀히 보장하지 않았던 정신질환까지 보장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지난 금융위원회의 국민체감형 상품 개선 보도 이후 임신·출산 관련 보장 영역을 강화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출산지원금 특약은 첫 번째 출산 시 100만원, 두 번째 출산 시 300만원, 세 번째는 500만원을 축하 목적으로 지급한다. 출산지원금은 최대 3회 지원한다.

    임신·출산으로 인한 입원비도 업계에서 유일하게 보장한다. 제왕절개 시 보장받을 수 있는 제왕절개수술비도 새로 선보였다. 이 특약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자 개발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 10월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도 이번 신상품에 탑재했다.

    이 중 '식사장애입원직접치료비(4일 이상, 연간 1회 한도)' 특약은 정신질환 중 여성 환자수 비율과 치사율이 가장 높은 식욕부진과 폭식증의 입원치료비를 업계 최초로 보장한다.

    또한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정신질환을 보장하는 스트레스관련특정정신질환진단비와 소화기궤양, 귀어지럼증, 난청과 같은 스트레스관련특정질병진단비는 질병의 경중에 따라 A(경증), B(중증)로 구분해 보장한다. 고객이 특정 정신질환 진단을 받을 경우 비대면 심리 상담도 8회까지 받을 수 있다.

    식사장애입원직접치료비와 스트레스관련특정정신질환진단비는 내년 4월 9일까지 6개월간 한화손보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다. 특정수면검사(수면다원, 다중수면잠복기)지원비 및 스트레스관련특정질병진단비 특약은 내년 1월 9일까지 3개월간 독점 판매가 가능해 상품경쟁력을 확보했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은 15세부터 최대 89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병력이 있는 고객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고지형도 판매한다.

    한화손보 상품개발 관계자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은 여성건강보험 시장 내 지위를 한층 더 강화하고 고객의 디테일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장 내역을 더 세분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를 차별화해 전 세대 여성고객을 아우르는 경쟁력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