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 판매호조… 장기 보장성 신계약 매출 10.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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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손해보험이 여성특화보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순이익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11일 한화손보는 올 3분기 매출 1조4115억원과 당기순이익 9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당기순이익은 77.4%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357억원) 대비 36.2% 늘어난 3457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 증가한 4조350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등 간판 상품이 인기를 얻으며 3분기 장기 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5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었다.

    금리인하 추이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재무안정성을 확보해 3분기 신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은 경과조치 후 215%가량으로 예상된다.

    한화손보는 "CSM(보험계약마진) 상각익, 안정적인 예실차로 인해 보험 수익이 늘어난 영향과 투자 수익 확대가 순이익을 끌어올린 요인"이라며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3.0'과 같은 혁신적인 담보와 차별화된 상품으로 매출 확대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