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디자인 우수성,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 ▲ '더샵갤러리' 옥상정원 모습ⓒ포스코이앤씨
    ▲ '더샵갤러리' 옥상정원 모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세계조경가협회(IFLA) 어워즈 AAPME(Africa Asia Pacific Middle East) 2024'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IFLA는 1948년에 설립된 조경분야 최고권위 기관이다. 매년 80개 회원국 조경 프로젝트 중 뛰어난 디자인과 통합적 설계 능력, 혁신적 아이디어로 미래세대에 영감을 주는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포스코이앤씨 '하이드로필릭 가든(Hydrophilic Garden)'은 지난해 9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더샵갤러리' 옥상정원이다.

    옥상정원은 '자연스러움'을 모티브로 옥상층 근원지에서 시작된 물 흐름이 방문객 동선을 따라 실내외 공간을 순환해 1층까지 연결되도록 설계돼 있다.

    식재지 폭과 높이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다른 크기를 갖은 식물을 혼합하는 다층적 식재기법을 통해 보다 입체적이고 풍부한 식재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2024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환경부장관상에 이어 조경 최고권위를 갖고 있는 IFLA로부터 디자인 심미성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조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