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핫플레이스 서울 성수동에 5층 규모700여개 브랜드 구성, 신규 160여개 브랜드도 입점"MZ외국인까지 공략, 글로벌 인지도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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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핫플레이스 서울 성수동에 5층 규모의 ‘뷰티 전문 백화점’이 들어섰다.21일 정식 개장을 하루 앞두고 둘러본 ‘올리브영N 성수’ 매장은 뷰티 백화점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넓은 공간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테마별로 정돈된 매장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이곳은 CJ올리브영이 글로벌 공략 핵심 매장이자, 혁신의 타이틀을 달고 야심차게 문을 연 ‘올리브영N 성수’점이다.이 건문은 총 5개층, 면적 약 1400평(4628㎡)으로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이중 1~3층이 판매 공간으로 운영된다.국내·외 모든 뷰티 브랜드는 총집합한 듯했다. 빼곡하게 채워진 뷰티 제품들은 총 70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특히 이번 올리브영N 성수’ 매장은 기존 점에 없는 시미헤이즈뷰티,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160여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다.1층은 N.플레이그라운드로, 트렌드별로 뷰티 구색을 바꿀 수 있는 트렌드 파운데이션 존과 카페, 굿즈샵으로 구성됐다.신주희 신사업추진CFT 부장은 “1층은 기둥 배치를 피해 한 눈에 들어오는 공간으로 구획하려 했다”면서 “팝업으로 운영되며 트렌드와 주제에 따라 상품 구성과 인테리어가 바뀌어 재미를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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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럭셔리 뷰티 존이 따로 마련됐다. 이곳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고급 뷰티 브랜드 연작과 해외 유명 퍼퓸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헤라, 베네피트 등이 입점됐다. 신주희 신사업추진CFT 부장은 “력셔리 뷰티 존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는 별도 랩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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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메이크업과 함께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메이크업, 메이크업 스튜디오도 마련됐다. 곳곳에 거울을 배치해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무엇보다 MZ 외국인 공략을 위한 K-팝 존을 구성했다. 이곳은 포토카드를 비롯해 K-팝 스타들의 다양한 굿즈가 눈길을 끌었다.3층은 스킨케어 존을 세분화 했다. 액티브 스킨케어 존은 이번 올리브영N 성수점에 특별하게 마련한 곳이다. 이곳은 스킨케어 브랜드 중에서 전문적인 안티에이징 라인 등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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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푸드 마켓, 푸드 팝-업 존도 선보였다. 다양한 종류의 스낵, 음료를 비롯해 와인 등 각종 주류를 구비했다. 특히 고객 대상 무료 스킨케어 스파 서비스를 야심차게 선보였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CJ올리브영에 입점된 상품들로 큐레이션해 스킨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F&B(카페스탠드)와 스킨케어 스파 시설에 대해선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체험서비스 이용 등 포함, 고객들 체류시간이 긴 대형 매장인 점을 감안해 고객 편의 차원에서 올리브영N 성수에만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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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에는 CJ올리브영의 VIP를 위한 공간이 특별하게 마련됐다. 올리브 멤버스는 총 5개 등급(베이비, 핑크, 그린, 블랙, 골드)으로 구성된다. 직전 6개월 실구매금액을 기준으로 매년 1, 7월(연 2회) 선정한다. 골드 올리브는 6개월 간 1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받는 최고 등급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22일 오픈하면서 기존 VIP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향후에는 실구매금액 산정에 따라 VIP를 재선정하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CJ올리브영이 1호 혁신매장을 선보일 지역으로 성수를 낙점한 이유 중 하나는 MZ세대 외국인까지 공략하기 위해서다.CJ올리브영은 ‘현지인처럼 여행하기(Travel like the locals)’가 글로벌 MZ세대의 트렌드가 되면서 성수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상황도 고려했다. 올해 1~10월 성수 지역 내 올리브영 매장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90% 늘었는데,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은 300% 가까이 급증했다.CJ올리브영인 이번 올리브영N 성수를 발판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데 적극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