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 연체율 0.08%p↑, 가계대출 0.01%p↑중소기업‧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 유독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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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기준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1년 전보다 상승했다.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등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여전히 유독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10월 말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8%로 전월말(0.45%)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전년 동월말 보다는 0.05% 상승했다.10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5000억원으로 전월과 동일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6000억원 줄었다.대출 부문별 연체율을 보면, 기업대출이 0.56%로 전년 같은 달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기업대출 중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4%로 낮지만, 중소기업대출과 중소법인은 각각 0.70%, 0.75%로 높은 수준이었다. 지난해와 견줘도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5%포인트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과 중소법인대출 연체율은 0.15%포인트씩 올랐다. 같은 기간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0.14% 상승했다.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10월 말 0.38%로 1년 전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은행 연체율이 코로나 이전 장기평균에 비해 여전히 낮고, 손실흡수능력은 크게 개선돼 충분히 관리가능한 수준"이라며 “11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대출금리가 점진적으로 하락하면서 차주의 채무상환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다만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신용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연체우려 차주에 대한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 등 채무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