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및 통합계열 선발 … 자유전공학부 다군으로 4명 모집지능정보융합학과·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 신설 … 6개 첨단학과서 289명 선발육군과의 협약으로 사이버국방학과도 신설 …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 ▲ ⓒ세종대
    ▲ ⓒ세종대
    세종대학교가 3일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일반학생 전형(가·나·다군)과 특별전형으로 총 1327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군 계약학과 전형(국방시스템공학·항공시스템공학-가군, 사이버국방-나군) △농어촌학생 전형(가·나군)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가·나군) △특성화고교졸재직자 전형(나군) 등이다.

    세종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학과별 선발과 함께 △인문사회계열 △경상호텔관광계열 △자연생명계열 △IT(정보기술)계열 △공과계열의 통합선발을 시행한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511명, 나군 812명, 다군 자유전공학부 4명을 각각 선발한다.

    세종대는 올해 지능정보융합학과,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 등 2개 첨단학과를 추가로 개설했다. 지난해 신설한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AI(인공지능)로봇학과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우주항공시스템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을 포함해 총 6개 첨단학과에서 총 289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형별로는 일반학생 전형 263명, 농어촌학생 전형 21명,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 5명 등이다.

    사이버국방학과 전형 신설도 눈에 띈다. 육군과의 협약으로 설치한 계약학과로, 나군에서 뽑는다. 1단계에서 수능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추린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평가, 체력검정, 육군본부 주관 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 ⓒ세종대
    ▲ ⓒ세종대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은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 성적과 실기고사, 학생부(교과) 성적을 함께 반영한다. 모집단위별로 전형 방법과 실기고사 내용, 전형 요소별 반영 비중이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꼭 확인해야 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가군에서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과 무용과를 선발하고, 나머지 모든 학과는 나군에서 뽑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탐구영역은 변환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수학 각각 30%, 영어 20%, 탐구 20%를, 자연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 25%를 각각 반영한다. 창의소프트학부와 자유전공학부는 국어·수학 각각 35%, 영어 20%, 탐구 1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체육학과는 국어·영어 각각 50%, 나머지 학과는 국어 70%, 영어 30%를 반영한다.

    인문·자연계열과 자유전공학부는 한국사 영역에서 3등급 이상은 10점을 가산하고, 4등급부터는 1등급당 0.2점씩 감점한다.

    군 계약학과인 국방시스템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전공, 사이버국방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일정 배수를 추린 후 2단계에서 각각 해군·공군·육군 주관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이들 학과는 정시모집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국어와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탐구 중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10 이내여야 지원할 수 있다.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은 수능 직업탐구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교졸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는 지원자를 위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와 글로벌조리학과에서 각각 10명씩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