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중풍센터 개소, 50년 임상데이터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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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한방병원
    경희대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제5기 2차년도(2025~2027년) 분야별 전문병원 115개소 중 한방중풍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전문병원은 7개 항목(▲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경희대한방병원은 1974년 중풍센터를 개소한 이후 지금까지 약 50여 년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진단의 정확성과 치료의 전문성을 높였다.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특화된 양·한방 협진을 토대로 적기에 질 높은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은 물론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삶을 무너트릴 수 있는 후유증 최소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방중풍 전문병원으로서 환자별 최적의 한방치료를 제공하고 체계화된 진료 서비스로 환자 편의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특정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병원을 육성하고,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자 2011년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