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생 국토·교통 정책 전문가"R&D 재원 확충·인력 질적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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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신임 원장에 김정희(사진) 전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이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김 원장은 1968년 전남 함평 출신으로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영국 뉴캐슬대학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국토부에서 녹색도시과장, 건설경제과장, 부동산산업과장을 거쳐 공공주택추진단장, 자동차정책관, 국토정책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국토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쳤다.국토․교통분야 기술 및 정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국토교통 기술혁신과 산업진흥에 기여할 전문성과 행정력, 뛰어난 소통능력과 리더쉽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토교통 R&D 관리시스템을 혁신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인권을 존중하는 ESG경영을 강화하겠다"며 "R&D 재원확충 및 진흥원 인력의 질적향상과 양적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