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임직원 선호 설 선물 1위는 마트·백화점 상품권”KT, 대학생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100명 선발넷플릭스, K-콘텐츠 창작자 육성 ‘리부트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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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U+, 개인정보 알 권리 보장 ‘프라이버시 센터’ 오픈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프라이버시 센터'를 오픈했다.

    프라이버시 센터는 고객들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LG유플러스의 프라이버시 센터는 고객이 실질적으로 자신의 개인정보 사용처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올해 하반기 도입 예정인 ‘개인정보 통합 동의 관리’ 기능이 대표적이다. 고객이 프라이버시 센터에 로그인을 하면, 주요 서비스별로 어떤 개인정보 처리에 대해 동의했는지 조회하고 동의 여부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게 했다.

    고객들은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각종 법적 고지 내역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이메일 등으로 전달받은 고지사항을 삭제하더라도 프라이버시 센터에서 직접 조회할 수 있다.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개인정보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도 다른 프라이버시 센터와의 차이점이다. 현재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을 카드뉴스 형식의 ‘개인정보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보보호 관련 활동과 개인정보 관련 정보를 다루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에는 고객들이 개인정보와 관련된 주요 정보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처리방침 EASY버전'을 공개한다. EASY버전은 동영상 숏폼 콘텐츠로 구성되며, 개인정보 처리 과정과 정보 주체의 권리행사 방법 등을 쉬운 표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알파 “임직원 선호 설 선물 1위는 마트·백화점 상품권”

    KT알파 운영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기업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임직원 설 선물은 마트와 백화점 상품권이라고 밝혔다.

    기프티쇼 비즈는 임직원 복지 쿠폰 발송, 보험·렌탈 구매 사은품, 프로모션·이벤트 경품 발송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지난해 설 명절 기간에는 약 8000여개의 기업이 17만명이 넘는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설 선물을 발송했다. 가장 많이 발송된 상품은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26.9%)’, 이마트 상품권(20.2%)’, ‘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16.5%)’, 스타벅스 커피 쿠폰(11.2%)’, ‘이마트 모바일 금액권(3.7%)’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기프티쇼 비즈가 지난해 6월 자체 진행한 선물 만족도 관련 설문조사에서도 ‘백화점 상품권(64%)’이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송지를 입력하면 선물을 집으로 직접 받을 수 있는 배송상품으로는 설 선물수요가 많은 육류가 1위를 차지했다. 한돈 세트(65.9%)가 가장 많았고, 한우 세트(25.1%)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기프티쇼 비즈에서는 커피 쿠폰 등 1~2만원대의 저렴하고 합리적인 상품부터 20만원 상당의 한우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KT, 대학생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100명 선발

    KT는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그룹 ‘Y퓨처리스트’를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Y퓨처리스트의 지원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1~6학기(2025년 학사일정 기준) 재학 또는 휴학생이다. 올해는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거쳐 72명을 신규 선발해, 지난해 선발된 2년차 Y퓨처리스트들과 함께 총 1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선발되면 2월 말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1년차 활동이 종료된 후에 추가로 2년차 활동에도 지원할 수 있다.

    Y퓨처리스트는 2003년 ‘모바일퓨처리스트’ 1기로 시작해 올해 23년차를 맞는 KT그룹의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지난 22년간 약 4960명의 대학생이 Y퓨처리스트 활동에 참여했다. 선발되면 다양한 분야의 팀 프로젝트와 Y브랜드 마케팅 참여를 통해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역량을 기를 수 있다.

    KT는 Y퓨처리스트의 아이디어를 Y마케팅에 반영해 ‘삽시도 꿈그리미’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Z세대 자문단 역할로서 Z세대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두달 간 워크샵을 통해 한 해를 돌아보며 키워드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상무)은 “젊은 대학생들의 재능이 더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K-콘텐츠 창작자 육성 ‘리부트 캠프’ 개최

    넷플릭스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KOFIC), 한국영화아카데미(이하 KAFA)와 17일까지 영화영상 분야 신진 창작자를 위한 ‘리부트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K-콘텐츠 산업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넷플릭스와 KAFA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KAFA 졸업생 중 엄선된 10명을 대상으로 KOFIC 영화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글로벌 스트리밍 창작환경에 적합한 혁신적인 기획과 스토리텔링 교육에 중점을 둔다.

    강사진으로는 TV 시리즈 ‘디셉션’과 ‘더 플래시’ 등을 집필한 작가 겸 프로듀서이자 USC 영화예술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조 페라키오(Joe Peracchio)와 ‘플레이크’, ‘40 데이즈 40 나이트’를 연출한 마이클 레만(Michael Lehmann)이 나선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이들은 이번 리부트 캠프에서 영화와 시리즈물 제작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1:1 멘토링 세션을 통해 신진 창작자들에게 맞춤형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리부트 캠프’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수많은 영화계 인재를 배출한 KAFA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최정상 넷플릭스가 만나 특별한 시너지를 창출한 것으로 기대된다. 신진 창작자를 위한 두 기업의 동행은 올해도 이어진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K-콘텐츠만의 세계적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 창작업계와 협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디케이테크인, ISO 정보보안인증 4종 획득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정보보호 분야 국제 표준 인증 ISO 정보보안인증 4종을 획득했다.

    ISO 정보보안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디케이테크인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O 27001)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ISO 27701) ▲클라우드 보안 관리체계(ISO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 관리체계(ISO 27018) 인증을 획득했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정책 ▲접근 통제 ▲침해사고 대응 관리 등 총 93개 점검 항목을 통과해야 한다. ISO 27701은 유럽 개인정보보호법(EU GDPR)이 요구하는 49개 가이드라인을 충족해야 취득 가능하다. 디케이테크인은 두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정보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ISO 27017과 ISO 27018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정보 자산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예방·대응책을 마련해야 획득할 수 있는 정보보호 인증이다. 디케이테크인이 운영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는 개인정보에 대한 데이터 보안 지침을 충족하게 됐다.

    이번 국제표준 4종의 인증을 통해 디케이테크인은 국내외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한 업무 및 생활 환경을 제공해 B2B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윤표 디케이테크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무료교환 반품 지원 소상공인 매출 13.6% 증가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무료교환·반품 서비스를 지원하는 네이버페이 '반품안심케어'가 SME 매출액 증대에 긍정적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강형구 교수팀이 네이버페이의 '반품안심케어'의 효과성과 의의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결제액이 증가하는 등 SME의 실질적인 성장 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품안심케어는 무료교환·반품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보험 서비스로, 2024년 12월 누적 판매 건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일한 SME가 판매하는 상품 중 반품안심케어가 적용된 상품의 매출액이 그렇지 않은 상품의 매출액보다 평균 약 13.6%가 더 높았다. 유사한 상품을 판매하는 SME의 주문 데이터를 서로 비교한 결과 반품안심케어에 가입한 SME의 일 결제액이 3~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보험료 지출 비용과 반품 증가에 따른 피로도보다 구매 증가로 인한 매출 성장 효과가 크다고 분석했다. 반품안심케어가 구매자와의 분쟁에 따른 비용과 반품 관련 재정적 리스크를 크게 줄여 안정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반품과 교환이 잦은 상품군에서 반품안심케어 도입에 따른 매출액 증대 효과가 평균 대비 높게 나타났다. 매출액 증대 효과에서 ‘패션잡화’ 카테고리가 58.3%로 가장 높은 효과를 보였으며 ‘가구·인테리어’ 46.7%, ‘디지털·가전’ 26.2%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는 “판매자의 전략적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면 경제적 불확실성 해소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나아가 전자상거래 시장 내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위드, 양자내성암호 포함 암호모듈 국정원 검증 통과

    한컴위드는 양자내성암호를 포함한 소프트포럼의 ‘IQNUS Crypto v1.0’ 암호모듈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검증(KCMVP)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컴위드는 보안기술 연구 전문 자회사인 소프트포럼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사업 로드맵을 수립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IQNUS Crypto v1.0은 국내 최초로 비검증대상 알고리즘에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양자내성암호 표준으로 선정한 알고리즘을 포함한 암호모듈이다. 양자컴퓨터가 현재의 암호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위드는 양자내성암호화 솔루션의 수요 증가에 따라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다양한 제품과 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통신 구간 암호 솔루션 ‘한컴 엑스커넥트(xConnect) v4.0’을 출시했고, 12월에는 데이터 보안 솔루션 ‘한컴 엑스디비(xDB) v5.0’을 선보였다.

    이들 솔루션은 공공과 금융, 보험 등 분야에 공급되고 있다. 향후 사설인증과 간편인증 솔루션에도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 인증 보안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앞으로도 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한 자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내놓아 사업 성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