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대상 우주 특화 교육NASA 탐방 및 후속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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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지난 11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우주 영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3기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 등 계열사와 함께 우주사업 협의체 ‘스페이스 허브(Space Hub)’를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페이스 허브가 KAIST 항공우주공학과와 진행하는 ‘한국판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학교’다.2022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우주의 조약돌은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연구 과제 선정부터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자기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경험형 교육이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 전원에게는 KAIST 총장 수료증과 함께 NASA 탐방,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등 후속 교육도 제공된다.수료식 행사에는 수료생 가족들과 함께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이정률 KAIST 항공우주공학과장, 박재성 우주항공청 우주수송부문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성과발표회는 교육 기간동안 진행한 ‘지구의 미래를 위한 우주기술’을 주제로 ▲레이저 활용 우주 쓰레기 제거 기술 ▲소행성 궤도 변경 우주선 ▲지구 온도를 낮추는 태양 가림막 위성 ▲우주 태양광 발전용 집광 설비 ▲친환경 우주발사체 ▲우주 쓰레기 재활용 프로세스 등 과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한화에어로는 우주의 조약돌과 함께 10개 대학과 산학협력 네트워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구축을 완료했다. 한화에어로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위한 우주 인재의 ‘발굴-육성-채용’ 등 중장기적인 인재 투자에 힘쓰고 있다.손 대표는 “우주 분야에 관심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 학생들이 잠재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인 우주 인재 발굴과 육성을 통해 우주 시대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