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전시관 운영… 투자자 등 9500여명 방문
  • ▲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19개 물 분야 스타트업과 함께 'K-water관'을 열고 물관리 기술을 선보였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19개 물 분야 스타트업과 함께 'K-water관'을 열고 물관리 기술을 선보였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대한민국 물관리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10일 수자원공사는 CES 2025에서 19개의 국내 물산업 스타트업과 함께 'K-water 전시관'을 운영했다. 행사 기간 수자원공사는 기후위기 시대 속 미래 물안보 확보의 핵심이 될 기술들을 선보였으며, 세계 각국과 협력의 계기를 확대했다.

    특히 전시관에서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3대 초격차 기술을 미래 물관리 기준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나흘간 열린 전시관은 9500여명의 해외 투자자와 연구기관 관계자가 방문했고 총 800여건(510억원 규모)의 수출·투자 상담, 현지 제품·기술 실증(Proof Of Concept)과 기술협력 논의, 5건의 협약(MOU) 체결 등의 성과를 냈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이번 CES 2025는 대한민국 물관리 기술의 혁신성을 확인하고 해외 진출의 입지를 넓힐 기회를 마련한 것에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