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200개 대학·1600여 명 학생 참여K-팝 엔터테인먼트 특강 등 체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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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WC 행사 사진.ⓒ고려대
고려대학교가 지난 10일 교내 인촌기념관에서 '2024학년도 국제 동계대학(IWC)' 수료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 2024 고려대 IWC에는 싱가포르, 중국, 미국 등 30개국 이상, 200여 개의 대학에서 16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학생들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약 3주간 경제, 인문,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0여 개의 과목을 수강하고 여러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롯데월드 방문 ▲코미디쇼 관람 ▲고려대 아이스하키 및 농구 선수단의 원데이 클래스 체험 ▲K-팝 아이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한류 특강 등에 참여했다.린 추이(Lin Cui) 호주국립대학 교수는 축사에서 "3주간 여러분은 새로운 문화적 환경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팀 과제를 하며 여러 도전에 직면했을 것"이라며 "이 경험은 앞으로 자신의 한계를 넓히는 데 용기가 될 소중한 추억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학생 대표인 국립싱가포르대학 허유신(He Yuxin) 학생은 답사를 통해 "한국 드라마를 보며 한국의 문화와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 고려대에서 3주간의 수업과 경험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웃고 떠들던 추억을 영원히 마음속에 새기겠다"고 했다. -
- ▲ IWC 행사 사진.ⓒ고려대
이번 수료식은 'Media & Testimonial 공모전' 시상식과 기념 영상 상영, 단체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수료식에 참여한 교수진에게 고개를 숙이는 한국식 인사로 감사를 표했다.오는 6월 28일부터는 국제 하계대학(ISC)이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5월 16일까지 국제 하계대학 홈페이지(summer.korea.ac.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
- ▲ ⓒ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