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 15일 '동계방학 기업 탐방형 현장실습 프로그램' 진행춘의·부천 테크노파크 내 첨단 로봇 관련 기업 4곳 방문주요 제품 시연·전문가 강연·질의응답 등 이어져
  • ▲ 한양대 ERICA, 지능형 로봇 기업탐방 진행.ⓒ한양대
    ▲ 한양대 ERICA, 지능형 로봇 기업탐방 진행.ⓒ한양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지난 8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겨울방학 기업탐방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하나다. 한양대 ERICA 주관으로 광운대, 상명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번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학생이 지능형로봇 관련 기업을 방문하고, 실질적인 산업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 대상 기업은 ▲춘의테크노파크 내 '하이버스이엔씨'와 '아이알로봇' ▲부천테크노파크 내 '마로로봇테크'와 '고영로보틱스가' 선정됐다.

    학생들은 기업의 주요 제품과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전문가들의 강연에서는 각 기업의 기술적 강점, 개발 중인 프로젝트,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전략 등이 소개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기술적 질문에 대한 답변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이상엽(해양융합공학과) 학생은 "강의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산업 현장의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기업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진로와 관련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박태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기업 탐방이 학생들에게 첨단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경험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로봇 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 ⓒ한양대
    ▲ ⓒ한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