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캐릭터 대화 500만건, 동남아 국가 인기 상승영어 공부 돕는 AI 캐릭터 3월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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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자사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 ‘키즈토피아’(KidsTopia) 가입자가 100만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키즈토피아는 아이들이 3차원(3D) 가상 체험 공간에서 AI 캐릭터와 서로 대화하며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체험하고 학습하는 플랫폼이다. AI 캐릭터가 각 개성과 주제에 맞춰 영어와 한국어, 일본어 총 3개 언어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2023년 5월 국내 출시된 키즈토피아는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AI 캐릭터와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주목받으며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했다.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무료 교육앱 기준으로 말레이시아에서는 5위, 태국에서는 10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실제로 국내외 키즈토피아 고객들의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AI 캐릭터와 대화’하는 서비스는 누적 기준 500만건 이상 이용된 것으로 집계됐다.국내외 가입자 증가 성과에 힘입어 키즈토피아는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2024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와 자율규제 성과공유회’에서 과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아동 적합성에 관한 글로벌 인증 프로그램 ‘2024 맘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 등급인 ‘골드 메달’을 수상했다.향후 LG유플러스는 대화 시 한글을 영어로 번역해주고, 발음과 표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캐릭터를 3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김민구 LG유플러스 키즈토피아TF PM은 “게임엔진 기술과 AI를 결합한 키즈토피아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까지 사로잡으며 키즈 대상 에듀테인먼트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며 해당 분야의 독보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