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R&D 센터 현장 방문기본·안전·사람 키워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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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대전 R&D 센터에서 올해 첫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

    2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홍 대표는 전날 오후 ‘대전 R&D 센터’를 방문해 네트워크 운영 교육과 기술 검증 현장을 살피고, 직접 안전 체험을 하는 등 일선 현장을 챙겼다.

    대전 R&D 센터는 LG유플러스의 품질과 안전을 책임지는 종합 훈련 센터다.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의 운영이나 복구 등의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네트워크의 품질을 검증하고 실험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홍 대표의 현장 경영 키워드는 ‘기본’이다. 그는 “확실한 성공을 지속할 수 있는 ‘성공 방정식’ 확립을 위해서는 고객 신뢰와 직결된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장 극한의 환경을 가정해 네트워크 품질 검증과 실험을 반복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탄탄한 기본기 위에 고객 분석, 데이터·지표 기반의 실행 전략, 협력체계 구축과 같은 역량을 더해 간다면 고객 감동을 실현하며 1등 사업자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안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구성원과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안전 사고만 예방할 수 있다면 어떤 자원도 아끼지 않고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 교육을 실효성 관점에서 재검토해 고도화할 부분을 찾고,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체계적으로 유형화해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홍 대표는 구성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사람’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며 차별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여러분들이야 말로 회사의 코어”라며 “도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기본기를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현장을 찾아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