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간 일본 오사카 한큐우메다 백화점서 진행일평균 1300여 명 방문하고 60여 종 완판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연계 이벤트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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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한큐우메다 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마뗑킴 팝업 현장ⓒ무신사
무신사가 일본에서 공식 유통하는 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 팝업스토어에 1주일간 약 9000명이 방문했다.31일 무신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1월에 마뗑킴과 일본 시장 총판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지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유통, 마케팅, 홍보 등 브랜드 사업 전반에서 협력하고 있다.올해 일본 진출 본격화하기에 앞서 다양한 지역의 고객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팝업을 추진했다.팝업 스토어는 이달 22~28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우메다 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됐다. 팝업 현장에서는 마뗑킴의 가을∙겨울(FW) 컬렉션과 인기 아이템을 선보였다.팝업 운영 기간 ‘오픈런’을 하려는 고객들로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특히 2030 세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인기있는 ‘하프 셔링 리본 라운드 백’, ‘마뗑킴 로고 코팅 점퍼’, ‘마카롱 로고 볼캡’ 등 60여 가지 상품이 품절됐다.팝업 스토어 기간 발생한 온오프라인 합산 매출은 약 6억원에 달한다. 온라인에서 마뗑킴 상품을 공식 판매하고 있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와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해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는 설명이다.무신사 관계자는 “상반기 중으로 일본 도쿄 시부야에 첫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기에 앞서 이번 팝업을 성료하며 마뗑킴의 성장 잠재력과 화제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무신사는 일본 진출 파트너로서 마뗑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