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 대비 84% 성장…설립이래 최대 상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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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마린솔루션이 보유한 포설선 ⓒLS마린솔루션
LS마린솔루션이 지난해 해상풍력 시장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3일 LS마린솔루션에 따르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303억 원, 영업이익 12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84%, 43% 성장했다. 회사 설립 이래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인데 해상풍력 사업 확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 케이블 시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이 프로젝트는 LS마린솔루션이 처음으로 수행한 해상풍력 사업으로 2024년 2분기부터 매출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자회사 LS빌드윈의 실적 반영도 성장에 기여했다. LS마린솔루션은 기존 해저케이블 포설 사업에서 해상풍력 발전 인프라 시공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해상풍력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LS마린솔루션은 안마(532MW), 태안(500MW) 등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신안우이(400MW) 프로젝트 협상도 진행 중으로, 향후 해상풍력 수주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또 ‘서해안 해저 전력고속도로 사업’ 참여 및 LS전선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