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 핵심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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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의료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단계별 글로벌 네트워크 연구개발과제 킥오프를 갖고 국내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3일 양 의과대학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지원의 ‘의사과학자 네트워크 확대 및 진로유인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구체적으로 △글로벌 교류 네트워크 구축 △우수 재외연구자 교류·협력 네트워킹 △부트캠프 프로그램 등 3가지 분야를 통해 국내 의사과학자 발굴과 진로 유인 확대를 추진한다.세부적으로 성과교류회 및 국제컨퍼런스 개최 등 해외 의사과학자와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국내 젊은 의사과학자의 진로 조언 및 연구 멘토링의 기회를 부여한다.또한 전국 의과대학 학부생에게 글로벌 우수연구기관 해외 단기연수를 지원하고 연수참가자 대상 경진대회도 진행 예정이다.이번 공동 연구과제를 통해 양교는 의사과학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 협력 기회를 확대하여 국내 의사과학자의 질적 역량 향상을 이끈다.동시에 젊은 의학도들에게 의사과학자 진로과정을 안내해 차세대 의사과학자 리더의 풀을 확장하고 바이오메디컬 분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연세의대 병리학교실 임범진 교수는 "이번 과제 수행으로 국내 젊은 의학도들에게 의사과학자 진로를 제시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의과학 분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고려의대 생리학교실 노지훈 교수는 "국내외 우수 의사과학자 간의 단계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학부생, 전공의, 전문의, 신진의사과학자에 이르는 전주기 의사과학자 양성의 질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