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대표 이동근)은 '뼈에 이로운 물'이란 뜻으로 골리수(骨利水)라 불리는 고로쇠 수액 판매를 시작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고로쇠 수액은 단풍나뭇과에 속하는 고리실 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으로 봄철에 나무가 땅속 수분을 빨아올리는 것을 채취한 것이다. 

    칼슘·마그네슘·칼륨 등 각종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최근에는 생체 실험을 통해 골다공증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로쇠 수액은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보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게 더 효과적이다. 오징어·육포·멸치 또는 고추장을 바른 북어 등과 함께 곁들여 마시는 경우가 많다.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5일부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지리산 피아골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판매한다. (사진=농협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