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군경·소방관 자녀에 문화·경제 체험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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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미희망재단이 전몰·순직 군경, 소방관 자녀를 대상으로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비전트립'을 진행했다.ⓒ우미희망재단
우미희망재단은 전몰·순직 군경, 소방관 자녀를 대상으로 해외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비전트립'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4박6일간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는 학생들이 해외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비전을 설정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베트남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싱가포르 매니지먼트대학교를 견학하고, 현지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또 호찌민 벤탄시장과 싱가포르 내셔널 갤러리, 도시개발청 등을 방문했다.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은 우미희망재단이 국가보훈부, 초록우산과 협력해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몰·순직군경 자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비전트립 외에도 기념일 축하, 가족여행, 가족 간 교류활동,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여행이 학생들에게 자기 꿈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이 유가족 교류와 상호지지를 강화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