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4317억, 전년 대비 8.4% 증가작년 3분기 이어 4분기도 흑자 달성"운영 효율화 등으로 올해 흑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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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카가 2024년 실적을 발표했다. ⓒ쏘카
쏘카가 2.0 전략에도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하면서 내년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쏘카는 지난해 매출 4317억원, 영엽손실 98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며, 손실 규모는 전년(97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카셰어링 부문 매출은 3711억원으로 12.6% 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플랫폼 부분 매출도 405억원으로 30.6%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쏘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었다. 영업이익은 30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46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이익을 냈다.쏘카는 작년 4분기 흑자전환의 주요 배경으로 ▲카셰어링 사업 수익성 개선 ▲중고차 매각 재개 ▲플랫폼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꼽았다.특히 2023년 4분기부터 이연했던 중고차 매각이 재개되면서 중고차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4억원에서 186억원으로 급증했다.쏘카는 2025년에도 수익성 개선을 지속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선다.이를 위해 ▲단기 카셰어링과 쏘카플랜 간 차량 인벤토리 선순환 강화 ▲쏘카플랜 연 단위 장기 상품 확대 ▲2시간 미만 리드타임의 부름 서비스 출시 통한 소비자 편의 제고 ▲B2B 카셰어링 시장 공략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2024년은 카셰어링 사업의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플랫폼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2025년에는 차량 자산 운영 효율화와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통해 의미 있는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