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W 규모 프로젝트 추진현지 에너지 신사업 본격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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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일렉트릭이 삼성물산과 손잡고 美 합작사를 설립했다.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함께 미국 현지 에너지저장장치(BESS)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에너지 신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LS일렉트릭은 자사 북미 투자법인 LSE인베스트먼트 출자를 통해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미국법인과 합작회사 ‘에너크레스트’를 설립했다.합작사는 삼성물산이 개발 중인 500MW 규모의 BESS 프로젝트를 위해 추진됐다. 500MW는 현지 10만 가구가 연간 사용 가능한 발전 용량이다.LSE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1월 미국 델러웨어에 법인 등록을 마무리한 이후 에너크레스트에 대한 첫 출자를 시작으로 현지 에너지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LS일렉트릭은 에너크레스트를 통해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삼성물산의 미국 500MW급 BESS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사업 가치를 극대화한다.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일본과 유럽에 이어 북미로 ESS 전선을 넓히며 글로벌 ESS 종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특히 북미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을 맞아 노후화된 송전·변전·배전 설비 확충 등을 진행하며 현지 투자법인을 활용해 미국 사업 현지화, 북미향(向) 솔루션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LS일렉트릭 관계자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개발 분야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500MW급 BESS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는 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