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익희 선생 '유검가이조렴 유서가이성덕' 친필휘호 전달현재까지 독립문화유산 11점 전달 … 보호기금도 누적 11억원"국가유산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 위해 노력"
  • ▲ 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왼쪽 두번째)와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재준 상임이사(왼쪽 세번째), 국가유산청 김재일 교육활용과 과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가 유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스타벅스
    ▲ 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왼쪽 두번째)와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재준 상임이사(왼쪽 세번째), 국가유산청 김재일 교육활용과 과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가 유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국가유산청 및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독립문화유산 1점과 국가유산 보호 명목의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2월 26일 스타벅스 환구단점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과 국가유산청 김재일 교육활용과 과장,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재준 상임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스타벅스는 3.1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해공 신익희 선생의 격언 ‘유검가이조렴 유서가이성덕(검소함을 가지고 청렴을 기르고 너그러움을 통해 덕성을 이룬다)’ 친필휘호 유물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스타벅스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독립문화유산은 총 11점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4월 덕수궁 덕홍전에서 그동안 스타벅스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한 독립문화유산 친필휘호 11점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덕수궁에 입장한 관람객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약 9억원을 전달한 국가유산 보호 기금은 올해 크게 늘어난 2억원이 전달됐다. 현재까지 누적된 금액은 11억원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7월 스타벅스 환구단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으로 전환하며 국가유산청 및 문화유산국민신탁과 3자 협약을 통해 앞으로 5년간 10억 원을 국가유산 보호 기금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우리나라 국가유산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