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나이트로 하우스 팝업스토어 오픈제품 전시 및 실착과 러닝 코칭 등 제공"기술력 앞세워 러너들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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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이사가 1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NITRO™ HOUSE(나이트로 하우스) 팝업 스토어를 운영에 앞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국내 공략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미현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새로운 혁신 기술로 국내 러닝 시장을 공략한다.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열린 ‘NITRO HOUSE(나이트로 하우스)’ 미디어 간담회에서 "푸마는 러닝에 진심인 브랜드"라며 "77년간 러너들과 소통하며 혁신을 이어온 푸마의 러닝 테크놀로지를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푸마코리아는 나이트로 팝업스토어 오픈 하루 전날 브랜드의 핵심 기술 ‘나이트로’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푸마는 1994년부터 13년간 이랜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에 진출했다. 연매출 20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한 푸마는 2008년 한국 법인 설립 후 직진출하며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
- ▲ 코너 카신 푸마 글로벌 러닝 풋웨어 프로덕트 매니저가 국내 시장 공략 계획을 밝히고 있다.ⓒ이미현 기자
푸마 글로벌 본사 역시 한국 러닝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코너 카신 푸마 글로벌 러닝 풋웨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푸마는 마라톤과 같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고성능 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내 러너들은 고성능 러닝화와 함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과 마케팅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운동화 시장 규모는 2021년 2조7761억원에서 2023년에는 3조 4150억원으로 성장했다. -
- ▲ 푸마 나이트로 신규 컬렉션ⓒ이미현 기자
이번 푸마의 팝업스토어도 뜨거워진 러닝화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이곳은 입구부터 플로어를 트랙 형태로 연결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전시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내에는 다양한 협업 컬렉션과 러닝 제품이 전시되며, 새롭게 론칭한 세이스카이(SAYSKY) 컬렉션과 하이록스(HYROX) 컬렉션도 함께 공개됐다.푸마의 질소 주입 기술로 탄생한 ‘나이트로 폼(NITRO™ FOAM)’과 러닝화의 주요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나이트로 테이블’도 마련됐다.또한 대표 러닝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Deviate NITRO™ 3, 디나 3)’를 시착하고 직접 뛰어볼 수 있는 트레드밀 체험존과 개인의 발 모양을 측정해 적합한 러닝화를 추천해주는 풋스캐너 서비스도 제공된다.푸마는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예정된 ‘서울레이스’까지 다양한 러닝 이벤트를 개최해 러너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이승훈 푸마코리아 이사는 "지난해부터 ‘런 푸마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러닝 크루들이 단순히 달리는 것을 넘어 코스를 기획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을 공유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