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선 기존 대비 20% 늘려재운항 기념 특가 이벤트 실시
  • ▲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노선을 기존 대비 20% 늘린다.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노선을 기존 대비 20% 늘린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노선 운항을 기존 대비 20% 늘려 총 18개 노선에서 주 164회 운항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청두와 인천~충칭 노선을 지난 30일부터 주 7회로 매일 운항한다.

    이외에도 오전편으로 매일 운항하는 인천~다롄 노선은 오후편을 3회 증편해 주 10회 운항한다.

    인천~옌지 노선은 주 5회에서 7회로 2회 증편하고 내달 28일부터 주 8회로 운항 예정이다.

    또한 인천~창춘 노선은 주 4회에서 주 9회로 5회를 증편하고 인천~창사 노선도 주4회에서 5회로 1회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의 한국인 여행객 비자면제 정책에 따라 여행 선택의 폭을 넓히고, 양국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중국 노선에 증편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한국인 대상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한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중국으로 떠난 한국인은 총 453만5044명으로, 전년 동기 약 37% 증가했다.

    또한, 정부가 3분기 중 ‘방한 관광 시장 글로벌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비자면제를 시행할 계획으로 이번 증편이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재운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실시하며, 이벤트 기간은 내달 21일까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운항 확대를 통해 양국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