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브랜드로 순매출 20조원 달성 이례적‘천기단’과 ‘비첩 자생 에센스’글로벌 공략20조원 돌파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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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럭셔리 브랜드 ‘더후’가 브랜드 출시 22년 만에 순매출 20조원을 돌파했다.LG생활건강은 더후가 2003년 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누적 순매출 20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순매출은 할인, 반품, 수당 등을 공제한 후 실제로 기업이 창출한 수익을 의미하며,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단일 브랜드로 순매출 20조원을 달성한 사례는 이례적이다.더후는 2003년 왕후들의 아름다움을 유지했던 궁중 비방을 토대로 고급 궁중 화장품의 가치를 담아 출시됐다. 이후 중국 등 아시아에서 불었던 한류 바람을 타고 2014년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2016년에는 연간 순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2017년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갔다.2018년에는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순매출 2조원을 넘기며 글로벌 시장에서 ‘K-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에서는 ‘천기단’ 라인이 큰 인기를 끌며 더후 매출을 견인했다. 2023년에는 ‘광채 안티에이징’ 효과를 강화한 천기단을 리뉴얼 출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또한 ‘비첩 자생 에센스’는 2009년 출시 이후 1000만 병 이상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3월 출시한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는 고효능 안티에이징 솔루션으로 진화됐다.더후는 순매출 20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부터 전국 백화점 더후 매장에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하며, 8일부터는 더후 공식몰에서 1만명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더후는 궁중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제품 효능을 강화하는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모델 김지원과 함께 더후만의 차별적 고객 경험을 글로벌 뷰티 시장에 전파하며 럭셔리 화장품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