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길 동문 등 원로 동문 4인 마음 모아 기부"학교 발전 사업에 작게나마 보탬 되길 바라"
  • ▲ 윤재웅 총장(왼쪽)과 김용길 동문이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동국대
    ▲ 윤재웅 총장(왼쪽)과 김용길 동문이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동국대
    동국대학교는 지난 15일 총장 접견실에서 부산동창회 원로회가 발전기금 2332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용길(법학 53학번) 동문을 비롯해 박진호(경영 65학번), 손본수(상학 67학번) 동문이 참께했다. 윤재웅 총장과 김용현 교무부총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기부금은 동국대가 추진 중인 로터스관 건립사업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국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로터스관은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대형 컨벤션홀과 학교 역사관, 박물관, 선센터 등이 들어서고 강의실, 세미나실, 교수연구실 등 교육연구공간이 확충된다.

    김용길 동문은 "오랜만에 모교에 와서 발전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120주년을 앞둔 시점에 로터스관 착공을 비롯해 여러 사업을 준비하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부산동창회 원로회분들께 감사하다"며 "전달해 주신 기부금은 동문 선배님들의 말씀대로 120주년을 맞는 학교발전을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