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가교보험회사 설립 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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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G손해보험.ⓒ연합뉴스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정리를 위해 가교보험회사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예보는 전날 예금보험위원회를 열고 가교보험사 설립을 위한 보험업법상 최소자본금인 300억원을 출자하는 등의 자금지원안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난 지난 14일 금융위원회의 'MG손보에 대한 영업 일부정지 및 MG손보 향후 처리방안'의 후속조치다.MG손보도 이날 가교보험회사 설립 추진단을 출범했다.예보는 설립 추진단과 협업해 조속한 시일 내에 MG손보의 자산‧부채를 가교보험회사에 이전할 계획이다.가교보험회사는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대 손보사에 최종 계약이전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예보는 가교보험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5대 손보사와 '공동경영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예보는 이와 관련해 △운영기간 최소화 △5대 손보사와의 공동경영 △이해관계자 도덕적 해이 방지 및 자원낭비 최소화 등 가교보험회사의 3대 경영원칙을 마련했다.예보는 "가교보험회사를 통해 보험계약자가 불편없이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