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쇼핑] 장바구니를 채워라 … '먹거리 역대급 할인'

유통업계가 잇따라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비수기로 꼽히는 6월에 이례적인 마케팅 경쟁이 펼쳐지는 건 대선이라는 최대 변수가 정리되며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8일까지 대형 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 고기 페스타도 함께 선보인다. 미국산 프라임 등급 소고기 전 품목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은 40%, 브랜드 돈 삼겹살·앞다리·뒷다리 전 품목은 40% 할인 판매한다.

한우 양념 소불고기(60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하며, 7~8일에는 한우 등심 1+ 및 1등급 제품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다.

신선식품도 전방위적으로 할인한다. 행사 기간 동안 미국산 항공직송 체리(5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7000원 할인되고 강원 찰토마토(2kg)는 40%, 파머스픽 당도 선별 수박은 4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활전복은 50%, 온가족 손질 민물장어(700g)는 40% 할인된다. 동해안 생오징어도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 1주차 행사를 열고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대상 품목은 삼겹살, 수박 등 다양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1++(투플러스) 등급 한우 전 품목이 행사카드(롯데·신한·NH농협·삼성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다. 1++ 한우 등심(100g)은 7990원, 국거리·불고기는 각 3990원에 판매한다. 수박(6~7kg)은 8일까지 반값 행사로 1만2990원에 판매된다.

일부 품목은 원데이딜을 통해 하루 한정 파격가로 제공된다. 이날에는 돼지고기 앞다리(100g) 990원, 수박(5~6kg) 9990원, 7일에는 캐나다산 삼겹살·목심(각 100g) 762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계란(30입)은 5990원, 생연어(100g·구이용)는 2990원, 활랍스터(1마리)는 1만3950원에 선보이며 파프리카 3개 이상 구매 시 개당 990원에 제공된다. 라면은 6~7일 2+1 행사를 진행한다.

GS더프레시는 8마케팅을 내세운 스페인산 돈육 행사를 연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스페인백돼지협회(INTERPORC)와 스페인무역투자진흥청(ICEX)과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GS더프레시는 유통업계에서 통상 사용하는 9900원 등 9마케팅 대신 8800원 등의 가격을 내세운 8마케팅을 적용해 가격 혜택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스페인산 돌돌말이 대패삼겹살(800g)은 GS페이 행사카드로 결제 시 8800원, 스페인산 삼겹 슬라이스(450g)는 6980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