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배 단장 "체계적 운영과 지역사회 협력의 모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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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대학교 스포츠단. 장광수 총장(가운데)과 박성배 스포츠단장(맨 오른쪽), 조규일 부단장(맨 왼쪽)이 결단식에서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양대
안양대학교는 스포츠단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학운동부 지원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학 운동부의 운영 실적을 평가해 운영비를 지원한다.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장과 대학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전국 130개 대학이 신청했다. 안양대는 운동부 규모가 크지 않은 여건에도 KUSF 평가지표 심사를 통과해 사업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안양대 스포츠단은 지난 2023년 창단했다. 검도부, 태권도부, 수영부, 역도부, 유도부 등 5개 종목을 운영한다. 매년 14명의 체육특기자를 선발해 전공 수업과 전문 훈련을 병행할 수 있게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인천시체육회의 '학교체육 육성 지원금'을 통해 매년 2억5000여만 원 상당의 인적·물적 지원을 받고 있다. 이는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여건 조성에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박성배 스포츠단장은 "이번 선정은 안양대 운동부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선수들이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어가며 더욱 성장할 수 있게 체계적인 운동부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조규일 부단장은 "2년 연속 선정은 행정적 체계와 지역 협력, 지도자의 열정과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학업과 운동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