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피치 13년 연속 A+ 이어 글로벌 신용평가사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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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생명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A1(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국내 생보사 중 처음으로 A1등급을 받은 후 11년 연속 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Insurer Financial Strength Rating, IFSR)’다. 무디스는 A1등급을 부여한 주요 요인으로 △우수한 영업력 △양호한 자본적정성 △안정적인 수익성 등을 꼽았다.

    교보생명은 지난 3월에도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인 'A+(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A+등급을 받은 후 13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 중이다.

    교보생명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자본규제 강화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에 따른 보험손익 개선의 영향으로 3153억원의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을 올렸으며 경과조치를 적용한 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186.82%를 기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무디스 A1 신용등급 획득은 우수한 수익성과 탄탄한 재무구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