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최우수' … "동반성장이 곧 경쟁력"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산업 균형 발전과 효율적인 건설공사 수행을 목적으로 종합건설사업자와 전문건설사업자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공동도급·하도급 실적과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우수기업에겐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공사 입찰시 가점 △시공능력평가액 산정시 가산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 등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DL이앤씨는 올해 △상생협의체 운영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총 27개 건설사가 해당등급을 받았으며 DL이앤씨와 DL건설 모두 포함됐다.

DL이앤씨는 ESG경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업계 최초로 협력사 맞춤형 대학원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협력사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스마트 건설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를 선정 및 시상하는 '한숲 파트너스데이'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DL이앤씨 측은 "협력사 성장이 곧 DL이앤씨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동반성장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