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여 …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 앞장지자체·기업·대학들과 업무협약 맺고 '성북클러스터' 협력체계 공식화'2025 삼선동 주민총회'에도 협력기관으로 참여 … '1주민자치회-1학교' 성과 공유
  • ▲ 2025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에서 지역 내 창업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이 이뤄졌다.ⓒ한성대
    ▲ 2025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에서 지역 내 창업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이 이뤄졌다.ⓒ한성대
    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역 기반의 민·관·학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혁신의 거점 역할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0일 한성대에 따르면 사업단은 지난달 27일 현대백화점 미아점 문화홀에서 열린 '2025 제3회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에 참여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사업단은 이날 서울 성북구청, 현대백화점, 고려대, 국민대, 성균관대 등과 함께 지역 내 창업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성북클러스터'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협약은 ▲창업 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입주기업 판로 확대 ▲실전형 창업 지원 강화 등을 뼈대로, 청년 창업의 실질적인 성과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북클러스터 소속 창업기업들이 참여한 투자설명회(IR) 피칭을 비롯해 창업 체험 부스, 시민 참여 이벤트,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성대 입주기업인 ㈜싸이엔테글라스, ㈜트로티스, ㈜에오케이커뮤니케이션은 시연과 전시를 통해 기술창업의 가능성과 브랜드 가치를 대중에게 선보였다.

    사업단은 이어 30일에는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삼선동 주민총회'에 지역사회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날 내빈과 지역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성대는 '성북형 주민자치 민·학·관 공동추진 협약'에 동참했다. 또한 서울시의 '1주민자치회-1학교' 모델의 실천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공유했다.

    이창원 총장은 "이번 두 행사 참여는 지역과 대학, 민간기업이 함께한 협력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한성대는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조성뿐 아니라 주민자치, 지역문화 활성화 등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실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사업단장은 "사업단은 앞으로도 캠퍼스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자치 모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혁신의 거점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