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첨단전력 강화·군사 전문성 제고 MOU 체결드론봇·유무인복합전투체계 발전 등에 적극 협력키로
  • ▲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왼쪽)과 이창원 한성대 총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성대
    ▲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왼쪽)과 이창원 한성대 총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성대
    한성대학교는 지난 13일 해병대사령부 중회의실에서 해병대와 인공지능(AI) 기반 첨단전력 강화와 군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학·군 교류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전 양상의 변화와 고도화되는 안보환경에 대응해 해병대의 AI 전환(AX)과 유·무인복합전투체계 발전을 지원하고, 장병들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연구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국방과학기술과 안보 분야 공동연구 ▲AI·드론봇·유무인복합전투체계 등 미래전력 발전 협력 ▲안보 포럼과 세미나 공동 개최 ▲해병대 장병 대상 교육과 역량개발 지원 ▲국방 M&S(모델링·시뮬레이션) 기술 교류와 분석역량 강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해병대사령부는 준4군 체제로의 도약을 앞두고 미래전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AI 중심 전력구조 혁신과 유·무인복합전투체계 발전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지능형 지휘결심체계 구축과 다영역작전(MDO) 수행 능력 강화, 정보·사이버·인지전 분야 역량 확보를 위해 대학,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성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AID(인공지능·디지털)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30세 이상 성인학습자의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전담하는 교육 거점 대학으로 선정된 것. 한성대는 올해 AI 교육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AI+X(모든 것) 융합교육’을 중심으로 AI 기반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AI융합학과와 미래모빌리티학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AI융합대학 신설을 추진하며 산업 수요와 연계된 교육·연구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국방과학대학원을 운영하는 한성대는 지난 2024년에도 육군 제2작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등과 AI 기반 첨단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협력·지원 등을 뼈대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학술연구와 특강, 장병 군사 전문성 증진 등에 협력하고 있다.

    이창원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성대의 AI 융합교육과 연구 역량을 국가안보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AI 기반 첨단기술과 학문적 성과가 해병대의 전력 발전과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일석 사령관은 “AI와 첨단과학기술은 미래전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병대 장병과 군무원이 미래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